Q. 석현님 소개 부탁 드려요
안녕하세요. 아이들나라QA팀 박석현 입니다.
제가 QA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시장에 출시되기 전 가장 먼저 해당 서비스를 접하고, 사용자 관점에서 좋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일련의 과정들에 많은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에요!
저는 갤럭시1부터 삼성 모바일에 기본 탑재된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테스트로 시작해서, 우아한 형제들의 신사업 중 띠잉, 쇼핑 라이브를 런칭 하고, 티몬 서비스 QA를 거쳐 현재는 아이들나라 QA를 담당하고 있답니다.
Q. 아이들나라에 합류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선 한 아이의 부모로서, 아이들이 접하는 아이들나라를 더 좋은 서비스로 만들어나가는 여정에 부모된 마음으로 참여하고 싶었어요. 부모가 안심하고 보여줄 수 있고, 아이가 재미있게 배우며 즐길 수 있도록 부모와 아이 모두의 니즈에 균형을 맞추며, 끊임없이 탐구하는 아이들나라 조직의 방향성에 큰 매력을 느끼기도 했고요!
또한 자체 QA가 없던 조직에서 새롭게 QA 조직을 빌딩 한다는 얘기를 듣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고 우리 조직과 우리 팀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방향으로 프로세스를 만들어 나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더불어 QA팀 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 모든 팀에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협력이 이루어질 것이고, 그에 따라 다양한 아이디어와 커뮤니케이션, 시행착오를 겪으며 더 좋은 서비스가 만들어질 수 있겠구나! 라는 기대를 안고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Q. 실제로 일해보니 어떠세요?
초반에 내부 QA가 없던 조직에서 새롭게 팀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쉽지는 않았어요. 저희 팀 뿐만 아니라 다른 동료 분들도 새로운 협업 방식과 프로세스에 익숙해지시기가 쉽지 않으셨을 거예요. 게다가 프로젝트를 병행하며 동시에 진행 하였기 때문에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이 모두를 성장 시키고, 단단하게 만들어 준 소중한 경험이 되었어요.
아이들나라 QA팀은 인원이 많지는 않지만, 조화롭게 인원이 구성되어 있어요. 성별과 나이, QA경력 등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보니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고 논의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누구나 활발하게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수평적인 문화를 갖고 있어서 팀 내 커뮤니케이션도 매우 활발해요.
저희 팀원 모두 “품질 향상” 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는 같지만, 세부적으로 추구하는 바가 미세하게 다른 부분들이 있어요. 이 부분은 의견 충돌의 “시련“이 아닌, 보다 더 이상적인 결론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필수 “과정“이 되었답니다. 모르는 부분이나 궁금한 점, 같이 논의하고 싶은 것에 대해 거리낌 없이 지식과 의견을 주고 받으며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고 있어요. 서로 다른 의견을 이야기하고, 표현할수록 성장하는 팀웍이 아주 좋은 멋진 팀이라고 자부합니다!
Q. QA팀만의 문화가 있다면?
저희는 주마다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모두가 아시다시피 사실 ‘스터디’라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되기 쉽고, 또한 업무에 영향을 줄까봐 흐지부지 되기 쉬운데요. 저희 역시 그러한 경험을 토대로 무겁고 딱딱한 스터디가 아닌 즐겁게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어요. 평소에 정말 궁금했거나 논의 해보고 싶었던 주제나 의견을 나누고 싶었던 도서 등 함께 아이템을 선정하여 기술을 공유하고 배우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함께 성장하며, 전 세계 No.1 키즈 플랫폼 서비스의 `즐거운 아이들나라 QA팀'이 되고 싶네요. (실제로 저희 팀 공유캘린더 명칭이 `즐거운 아이들나라 QA'입니다)
우리 함께 더 탐구하고 적용해 보며 더 나은 나, 더 나은 팀, 더 나은 아이들나라를 위해 함께 나아가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