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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E, 고객의 신뢰와 동료의 행복을 만듭니다

Q. 기혁님 소개 부탁 드려요

안녕하세요. 아이들나라SRE 김기혁입니다.
저는 직무 경험이 많은 편이에요.  네트워크 엔지니어부터 시스템 엔지니어, 클라우드 엔지니어를 거쳐 지금은 SRE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SRE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한 계기는 단순했습니다. 서비스를 운영하는 조직이라면 장애가 발생했을 때 힘드셨던 경험이 모두 있으실텐데요. 저 또한 속해 있던 조직에서 장애가 많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 때, 장애로 인해서 힘들어하는 동료들이 많았어요. 그들에게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장애를 줄일 수 있을까 고민했었는데 그게 SRE 역할 중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SRE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마침 SRE 경력이 많으신 리더 분이 입사하셔서 업무를 배울 수 있었어요. 지금도 SRE를 하는 이유는 고객에게 신뢰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동료들이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에 도움 주는 것에 성취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에요.
사실 회사마다 SRE의 역할이 조금씩 다른데요. 아이들나라 SRE는 인프라를 포함한 공통 기술 영역에서 표준화, 자동화를 통한 DevOps 문화가 기술 조직에 견고하게 정착하는데 기여합니다. 더불어, 개발팀이 서비스를 개발/운영함에 있어 안정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표준 가이드와 공통 영역 도구를 플랫폼화하여 제공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Q. 아이들나라에 합류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처음에 CTO이신 신정호님이 함께 일해보지 않겠냐고 제안을 하셨었는데요, 정호님의 제안을 들으면서 재미와 도전, 두 개의 단어가 생각나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회사 다니는 게 힘들잖아요. 그래서 저는 회사를 선택할 때, 재미 있는 부분들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편이거든요.
우선, 아이들을 위한 서비스라는 신선함, 아직 경험해 보지 못했던 OTT 서비스라는 측면이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또, 도전적인 미션들을 동료들과 이뤄내 나갈 수 있을 것 같아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그리고 아이들나라만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발전시키는 데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제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저의 다양한 경험들을 아이들나라 동료들에게도 소개하고 싶었거든요.

Q. 실제로 일해보니 어떠세요?

먼저, 일하는 방식과 문화가 조금씩 변화한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어서 좋아요. 사실 문화라는 것이 급작스럽게 바뀌기 어려운 부분이잖아요. 하지만 아이들나라는 모든 분들이 변화의 의지가 있고, 실제로 일하는 방식이 천천히 바뀌어나가고 있는 점이 긍정적인 것 같아요.
저는 단순히 새로운 것을 한다고 해서 성장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어렵고 도전적인 과제에 마주쳤을 때 성장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일해보니, 아이들나라는 이런 도전적인 일들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동료들에게 열려 있는 곳 같아서 좋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

Q. 지원을 고민하는 분들께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아이들나라SRE는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서비스가 신뢰성 있게 유지되도록 안정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죠. 이런 시스템 위에서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따라, 개발팀이 빠르게 움직일 수도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에요.
저희 팀은 다양한 경험을 가진 동료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면서 협업하고 성장할 수 있고 다양한 기술 스택들도 경험할 수 있답니다. 구체적으로 쿠버네티스, 배포 파이프라인, 옵저버빌리티 도구들, 장애 및 SLO 관리, 포스트모텀, 클라우드 등 여러 영역을 경험하실 수 있어요.
더불어, 저희 팀은 자유보다는 자율을 추구하고, 서로 다른 기술 스택을 이해하기 위해 소통을 활발히 하고 있어요. 어떠한 질문도 편하게 할 수 있고, 질문한 동료가 최대한 이해할 수 있도록 답변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아이들나라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요. 그 안에서 해결해야 하는 도전적인 미션들도 많고, 재미있게 일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좋은 동료들도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나라' 라는 로켓에 탑승하셔서 다양한 성장의 기회를 만나고, 함께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면 좋겠습니다.
If you're offered a seat on a rocket ship, don't ask what seat. Just get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