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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이 좋았던 신입 개발자 적응기

안녕하세요. 아이들나라 Backend팀의 신입 개발자 조경현 입니다.이 글을 통해서 아이들나라 입사 과정, 처음 맡은 프로젝트, 아이들나라 생활 에 대해서 말씀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나라 입사 과정

때는 22년 3월 LG유플러스의 채용 소식이 들렸습니다. 별다른 생각 없이 채용설명회를 듣게 되었고, 이때 아이들나라의 CTO님을 처음 뵙게 되었습니다.
딱딱할 것만 같았던 대기업 채용 설명회에서 노란배경의 PPT화면을 띄우시며, 아이들나라의 성장 가능성과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으로서의 보람 대해서 열정적으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때의 아이들나라 CTO님의 모습이 매료되어 아이들나라에 꼭 합류하고 싶다는 생각을 들어 지원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다행히 아이들나라의 인턴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고, 무려 1기 인턴이었습니다.
인턴 과정은 생각했던것 보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ㅎㅎ
4주라는 짧은 기간 동안 새로운 언어(kotlin), 새로운 팀원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했으며, 프로젝트 요구 사항도 의도적으로 구체적이지 않았습니다.(한정된 기간 동안 가능한 일의 범위를 산출하고 계획하는 과정으로 살펴보기 위함이었던 것 같아요!)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입니다. (혼나는거 아닙니다.ㅎ)
하지만 돌이켜보면 이러한 조건들 덕분에 더욱 팀원과의 소통, 협업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고,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팀원과 소통할 수 있을까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나라에서의 인턴 과정은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인턴 마지막날 CTO님과의 회식~

처음 맡은 프로젝트

정식으로 입사를 하고 LG에서 진행하는 신입 교육 프로세스를 따르다 보니 어느새 한 달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이후 7월 초쯤, 아이들나라의 얼굴이 되어줄 아이들나라 웹화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습니다.
웹화 프로젝트는 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소개하는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아이들나라)이 사이트를 통해서 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소개하고, 아이들나라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홍보합니다!!
웹화 프로젝트는 인턴 과정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와 요구 사항이 비슷하여,함께 인턴 과정을 거쳐 입사한 동기들과 온보딩용 프로젝트로 진행을 하게 되었고, Backend리더님과 Frontend리더님께서 저희를 코칭 해주시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웹화 프로젝트의 경우, 새롭게 시작된 프로젝트여서, 초기 세팅부터 해볼 수 있어서 매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Backend팀에 공통으로 사용하는 보일러 플레이트 코드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구성해보기 시작했습니다.

사방이 멘토!

처음에는 멀티모듈로 구성되어 있는 보일러 플레이트 코드가 잘 이해가 되지 않아 힘든 부분이 있었습니다.이때 Backend리더님께서 전체적인 그림을 설명해주시고 멀티모듈로 프로젝트가 구성되어진 이유와 각 모듈의 역할은 무엇인지 설명을 해주셔서, 무사히 프로젝트 초기 설정을 할수 있었습니다.
웹화 프로젝트에서 구현해야 하는 기능들이 대부분 현재 진행 중인 다른 프로젝트에 녹아있어서, 다른 프로젝트에 구현되어 있는 기능들을 살펴보며 기능 구현을 하고 있습니다.이 과정에서 팀 내의 다른 프로젝트들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파악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도움이 필요할 부분들은 선배 개발자 분들께서 먼저 도움을 주시는 경우가 많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경험이 많고 실력이 좋으신 시니어 개발자 분들이 많이 계셔서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조언을 구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좋습니다.
또한 배포를 위한 AWS 리소스 생성 및 설정도 직접 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취업 전에는 프리티어만 사용했는데, 회사가 돈을 내주니 마음이 든든!)물론 이 과정에서 SRE팀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ㅎㅎ
구성되어 있는 배포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따로 시간을 내어 설명도 해주셨고, 잘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마다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조만간 Production 배포 때도… 찾아뵙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일정 계획 및 준수는 매우 중요하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매일 아침마다 동기들과 데일리 미팅을 진행하고,매주 수요일에 Backend리더님, Frontend리더님, 기획자님과 함께 SYNC-UP미팅을 진행합니다.
SYNC-UP미팅 시간에는 현재까지의 개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일정, 변경되거나 추가된 기획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프로젝트 초반에는 의욕에 넘쳐 이 시간에 앞으로 상당히 많은 일을 할 것처럼 말씀을 드렸는데, 계획한 일정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서 민망했던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리더님들께서 일정을 산출할 때 어느 정도 여유를 두고 정확한 일정을 말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 진행에 관하여 아래와 같은 소중한 피드백을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지금은 프론트와 협업도 잘하고 일정도 잘 지킬수 있도록!! 각 태스크의 계획을 정확히 산출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나라 생활

사내 스터디

아이들나라 Backend팀에서는 팀의 눈높이(기술, 프로세스 등등)을 맞추기 위한 목적으로 주 1회씩 팀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이펙티브 코틀린 책을 주제로 스터디를 진행하였고, 최근에는 클린 아키텍처 책을 함께 보고 있습니다.
스터디 시작할 때 랜덤으로 진행자와 서기를 뽑는데, 이 순간이 1주일 중 가장 긴장되는 순간입니다ㅎㅎ
팀 내에서 스터디를 하면 자연스럽게 시니어 개발자 분들의 다양한 의견과 경험을 들을 수 있고, 각자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서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팀 내에 적용하기 좋은 내용들은 팀 컨벤션으로 적용해 나가기도 합니다.
매번 스터디를 할 때마다 느끼는 부분이지만 다들 바쁘신 와중에도 꾸준히 학습하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Backend팀 내에서 뿐만 아니라, 아이들나라cto 전체에서도 스터디를 진행하기도 하는데요. Mobile팀 리더님을 주축으로 클린코드 스터디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항상 읽어야지 생각만 했던 책들을 아이들나라에 들어와서 하나 둘 읽어나가게 되니 매우 즐겁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사내 스터디에 참여하여 공부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즐거운 회식

Backend 팀에서는 1~2달에 한번 씩 회식을 하는데요. 매번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갑니다!
최근에는 다 같이 랍스터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인당.. 110달러..) 들어가자마자 정신없이 먹고 떠드느라 음식 사진은 못 찍었네요 ㅎㅎ
다음 회식은 또 어디로 갈지 매우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발급 받은 따끈따끈한 명함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명함이 너무 귀엽게 나와서 이건 무조건 자랑해야 합니다. 짜잔~~~
이번 글에서는 기술적인 내용보다 개인적인 경험과 아이들나라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공유 드렸는데요.
다음엔 기술적인 글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아이들나라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멋진 개발자로 성장해 나갈 테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