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들나라 인턴십을 거쳐서 아이들나라 Mobile팀에 합류하게 된 어혜령입니다.
작년 추석 명절 때, 최종 면접 결과를 받고 축하를 받고 있었는데 벌써 설 명절이 돌아왔네요!
그동안의 생활을 여러분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인턴십
아이들나라 인턴십은 코딩테스트, LG 인적성, 면접을 거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지원을 할 당시에는 아이들나라 서비스가 생소했지만, 채용 공고에서 제가 하고 싶은 개발을 할 수 있을 것이란 느낌이 강하게 풍겨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인턴십 기간은 3주로 생각보다 짧은 시간이라고 할 수 있지만, 아주 의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인턴십을 통해 얻고자 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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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역량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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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에 대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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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목표 설정
이제 인턴십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알아볼까요?
프로젝트 진행
아이들나라 인턴십은 회사에서 소속되어 업무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주어진 과제를 인턴들끼리 힘을 합쳐서 수행하는 과정입니다. 과제는 몇 가지 요구사항이 주어지고, 주어진 요구사항을 스스로 분석하고 목표를 설정하여 결과를 도출합니다.
아이들나라는 스크럼, 스프린트 기반의 애자일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합니다. 따라서 인턴십도 동일한 방식으로 2번의 스프린트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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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트 초반 목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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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데일리 스크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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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어제 한 일, 오늘 할 일에 대한 스크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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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제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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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와 피드백
프로젝트를 마치며
인턴십을 시작하기 전에 원했던 성장, 경험, 목표 설정을 3주 동안 얼마나 이루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인턴십을 통해 얻고자 했던 것들보다 더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3주간 프로젝트 경험 이외에도 세미나, 스터디, 점심 식사, 팀장님과의 면담 등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감사한 노력 덕분에 아이들나라에 많이 알게 되었고, 나와 맞는 회사인지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 좋은 개발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 + 소속될 팀의 분위기 + 회사에 대한 소속감 + 구성원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내가 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면접에서 꼭 붙고 싶어서 아주 긴장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들나라의 지원을 고민하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지원해보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
모바일팀 새내기 시작
최종 면접 합격 이후에 1주간의 휴가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이때 느낀 고민은 내가 정말 현업에 들어가서 일을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이런 고민들을 가지고 현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현업에 가서는 아래 일들을 순서대로 맡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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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 관련 QA티켓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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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관련 QA 티켓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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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단위의 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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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 Architecture을 적용한 API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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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거시 코드 리팩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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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추가되는 기능을 맡아서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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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팀 주니어 개발자의 세미나 진행
초반에는 작은 단위의 QA티켓들을 처리하면서 코드를 전반적으로 파악했고(+레거시 코드에 대한 무서움), 일에 대한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 뒤에는 하나의 기능 구현과 기존 코드 리팩토링을 맡게 되어 많은 고민을 하며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또 하나, 모바일 팀에서는 2주 간격의 주니어 개발자의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직접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어떤 주제가 좋을 지에 대한 고민도 해보고, 그 주제에 대해서 설명하기 위해 깊게 공부를 하고, 발표하는 기회를 얻으면서 내 자신이 발전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마무리
지난 4개월을 돌아보니, 많은 성장을 한 것이 느껴집니다. 이런 성장은 주변 좋은 분들의 도움이 가장 컸습니다. 앞으로 저도 더 노력하여 실력있는 개발자가 되어, 아이들나라 서비스 기술을 발전시켜 아이들의 성장과 부모님의 양육을 돕는데 일조 하겠습니다.
제가 아이들나라 구성원이 되었다는 실감이 난 순간은 첫 PR의 순간입니다. 나의 개발의 첫 발걸음을 아이들나라에서 하게되어 저도 아이들과 같이 잘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첫 PR의 순간